그 날을 기억해라.

최강의 기사이자 왕실의 그 누구보다도 검을 잘 다루는 천민 출신의 기사단장, 체버 리트런.

체버 리트런, 1장.

병약한 여동생과 어머니, 장님인 아버지를 대신해 군대에 지원하게 되었다. 천민 출신이라는 것에 대한 시선과 멸시를 받아오며 살아왔다. 꾸역꾸역 참고 견뎌내다 울분을 토해버리던 그 날, 마족의 침투에 무방비한 상태로 눈 앞에서 가족을 잃게 되었다. 그 날 체버에겐 결국 무엇하나 남지 않은 채 그저 눈 앞에 떨어진 검을 쥔 채 마족들에게 달려들 뿐이였다.

체버 리트런, 2장.

검을 쥔 채 전장으로 달려나간 체버의 손엔 마족들의 피가 흥건히 묻어있었다. 무심코 나는 갈증에 물 한 통이 없는 전장서 결국…. 마족의 피를 마셔대었고. 인간이길 포기하게 되었다. 체버는 그 날 수 십, 수 백, 수 천의 마족의 목을 베었고. 그렇게 급진적으로 기사단의 단장 직을 배정 받았다.

체버 리트런, 3장

체버는 그 날 이후 모든 검술, 체술에 능통 해졌고. 국가간의 전쟁서 매번 큰 승리를 거머쥐어오는 둥, 왕국 건설 이래에 최고. 어쩌면 최강의 기사단장이 되었다. 허나 마족의 피가 섞여들어 꺼내기 힘들 정도의 추악한 요행을 벌이기도……

Only HL 지향.

가려받지는 않으나 역극 후 추후 퀄리티

확인 후 뒷삭합니다.